I'm just me
0619
네가 어디든 얽혀있는것, 맞다. 전혀 떠오르지 않다가도 어디서든 떠오른다. 듣고싶어서 들었던 노래들에는 어김없이. 난 언제나 노래에 누군가 묻어있는게 싫었는데. 사람 마음이 마음대로 될리가. 여전히 생각나. 기억이라는건 어린날 과자처럼 잔혹해서 헨젤의 과자집같이 내게 좋아보이는 부분들만 발췌해 눈 앞에 늘어놓지. 그럼 난 또 그걸 자꾸만, 자꾸만 보는거야. 정말 눈 앞인게 아니라 눈을 감아도 소용도 없게 말이야. 그냥 감정이 사라져버렸으면 좋겠어, 그럼 이젠 당신도 내겐 의미가 없겠지. 이 모든게 사실 아무것도 아니었길 바라지만 그럼 이제 당신도 내게. 그쯤되면 내가 더이상 뭘 바라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더이상 떠올리고싶지 않아. 내 앞에 그만 아른거렸으면 좋겠어. 드는 말이 수만가지. 생각도 수만가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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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0. 6. 19. 20:48
0618
유치한 말을 밤 새워 중얼 거리고* 몰려오는 피곤함에 눈이 쉬이 감겼다. 잠이 올까, 싶었는데 찌푸리고 있다보니 어느새 자고있더라. 애쓰던것들이 그러다보니 조금씩 되는 것 같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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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0. 6. 18. 08:38
0617
이젠 아주 생각날 수밖에 없는 곳으로 왔네. 당신은 아닌게 유감일 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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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0. 6. 17. 08:5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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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사랑해. 내 모든걸 바쳐서라도 네 웃는 모습을 하루라도 더 볼 수 있다면 나는 그 자리에서 죽어도 좋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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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0. 6. 14. 09:20